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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50대를 전후로 전립선 때문에 배뇨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으며,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자다가 깨어 화장실에 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수면을 방해하고 낮 동안 피로를 유발해 생활의 질이 떨어집니다.
전립선에 의한 배뇨 장애는 생활의 불편뿐 아니라 다른 만성질환을 악화시켜 건강이 나빠지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50대 전후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전립선 질환은 전립선비대증이라고 구리비뇨기과에서는 설명합니다.
남성호르몬의 변화와 운동 부족, 기름진 식사 등의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 전립선 크기는 호두 정도의 크기(약 20g)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커져 60대 이후에는 35∼40g, 경우에 따라 100g 이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내부로 지나가는 요도를 압박하고 좁아지게 합니다. 교통체증을 유발해서 지나가는 소변의 통행에 지장을 줍니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느려져 소변 보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급뇨, 빈뇨, 잔뇨 등의 증상도 발생하여 구리비뇨기과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대체로 약물치료를 시작합니다. 구리비뇨기과 약물치료는 부담이 적고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평생 약을 지속해야 한다는 부담감, 약물에 의한 부작용,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 때문에 한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런 한계 때문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치료법이 ‘수증기를 이용한 내시경적 전립선 절제술(리줌)’입니다. 리줌 시술은 미국에서 개발돼 2015년 FDA에서 승인된 방법으로 내시경을 통해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주입해 비대해진 조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출혈 등 시술에 의한 손상이 거의 없으며 몸에 이물질이 남지 않습니다. 서서히 전립선이 줄어들면서 증상이 개선되기 때문에 무리가 덜합니다. 시술은 간단합니다. 요도를 통해 특수 내시경을 전립선으로 접근시키고 내부에 있는 작은 바늘을 전립선 조직 내에 진입시켜 바늘 끝에 있는 구멍에서 고온 고압의 수증기를 분사합니다.
수증기는 비대한 전립선 조직만 선택적으로 화상을 입혀 파괴하며 파괴된 조직은 시간이 지나면서 흡수되고 전립선 크기가 줄어듭니다. 시술 시간은 약 5분 정도로 짧고 회복 기간도 매우 짧습니다.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마취를 위한 준비나 마취 자체에 의한 위험도 피할 수 있다고 구리비뇨기과에서는 설명합니다.
기존 수술 방법에서 발생하던 발기부전이나 역행성 사정 같은 성기능 장애도 거의 없어 성생활을 유지하고자 하는 중장년층에게 더욱 환영받고 있습니다.
구리비뇨기과 리줌 시술이 기존의 수술 방법에 비해 안전하고 간편하기 때문에 여러 질환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도 적합하며 빠른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장년층에게도 좋습니다.
전립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입니다. 특히 과도한 육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며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